고용24 내일배움카드

직업훈련을 들으려고 알아보면 수강료부터 걸립니다. 국민내일배움카드는 정부가 인정한 훈련과정을 들을 때 훈련비를 지원해 주는 카드이고, 발급부터 훈련과정 검색, 수강 신청까지 고용24 한 곳에서 처리됩니다.

취업을 준비하는 사람만 쓰는 제도로 알려져 있지만 재직자와 자영업자, 프리랜서도 대상에 들어갑니다. 상시 신청이라 정해진 접수 기간을 기다릴 필요가 없고, 컴퓨터와 휴대폰 어느 쪽에서도 신청서를 낼 수 있습니다.

고용24 내일배움카드 발급 자격

기본적으로는 국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제외 대상에 해당하지 않으면 발급이 됩니다. 실업 상태인 사람뿐 아니라 회사를 다니는 사람, 사업을 하는 사람, 도급 계약으로 일하는 사람까지 폭넓게 들어갑니다.

제외 대상은 목록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공무원과 사립학교 교직원, 만 75세 이상, 월 임금 300만원 이상이면서 45세 미만인 대규모기업 근로자, 월 소득 500만원 이상인 특수형태근로종사자가 여기에 해당합니다.

사업을 하는 경우도 기준이 있습니다. 사업 기간이 1년 미만이거나 월 소득이 300만원 이상인 법인대표는 제외되고, 생계급여 수급자와 다른 부처에서 교육훈련비를 지원받고 있는 사람, 부정수급 이력이 있는 사람도 발급 대상에서 빠집니다.

특수형태근로종사자라는 표현이 낯설 수 있는데, 사업주와 도급이나 위탁 계약을 맺고 근로자와 비슷하게 일하는 사람을 뜻합니다. 보험모집인, 학습지 교사, 골프장 캐디, 택배 기사, 퀵서비스 기사, 대리운전 기사, 방문 판매원, 강사를 비롯한 프리랜서가 여기에 들어갑니다.

고용24에서 신청하는 방법

먼저 고용24에 가입해 로그인한 뒤 신청 자격이 되는지 확인합니다. 실업 상태라면 구직신청을 함께 해야 하는데, 실업급여나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신청하면서 이미 구직 등록을 마쳤다면 다시 할 필요는 없습니다.

회사를 다니거나 사업을 하는 경우는 구직신청 절차가 빠집니다. 내일배움카드 발급 자격 항목을 보면 재직자와 휴직자, 자영업자, 특수형태근로종사자는 원칙적으로 구직 신청이 필요하지 않다고 되어 있습니다.

내일배움카드 발급 자격

자격을 확인했으면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합니다. 컴퓨터와 휴대폰 모두 지원되고, 거주지 관할 고용센터를 직접 찾아가 접수하는 방법도 열려 있습니다. 관할 고용센터가 어디인지 모르겠다면 고용24 마이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됩니다.

준비할 서류는 대부분 없습니다. 다만 사업자등록증이 있는 자영업자나 특수형태근로종사자처럼 소득과 일하는 형태를 확인해야 하는 경우에는 별도 서류를 요구할 수 있으므로 신청 화면에 뜨는 요구 항목을 보고 챙기면 됩니다.

실물 카드를 받는 방법과 준비물

신청서를 내면 고용센터에서 심사를 거쳐 발급 여부가 정해집니다. 승인이 나면 우편으로 받을지 은행에 가서 받을지 고를 수 있습니다.

은행에 직접 가는 쪽을 골랐다면 챙길 것이 두 가지 있습니다. 고용센터에서 발급한 국민내일배움카드 발급 확인서와 신분증을 함께 가져가야 카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우편 수령을 골랐다면 주소가 정확한지 확인해 두면 좋습니다. 카드가 도착해야 수강 신청 단계에서 자비부담금을 결제할 수 있으므로, 듣고 싶은 과정의 개강일이 가깝다면 수령 방법을 정할 때 시간을 감안하는 편이 낫습니다.

지원 한도와 자부담금

지원 한도는 5년 동안 300만원이 기본입니다. 요건에 해당하면 200만원까지 더해져 최대 500만원 범위에서 훈련비를 지원받게 됩니다.

유효기간도 5년입니다. 기간이 지나면 쓰지 않고 남은 금액은 사라지므로, 카드를 만들어 두고 오래 묵히기보다 들을 과정을 정한 뒤 신청하는 쪽이 낫습니다.

훈련비 전액이 지원되는 것은 아니고 일정 비율은 훈련생이 냅니다. 정부승인 훈련비의 0퍼센트에서 55퍼센트 사이를 부담하게 되는데, 듣는 과정의 직종평균 취업률과 근로장려금 수급 여부, 국민취업지원제도 참여 유형에 따라 비율이 달라집니다.

같은 카드를 써도 과정에 따라 내는 돈이 달라지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수강 신청 화면에 표시되는 자비부담금을 먼저 확인하고 결제 여부를 정하면 됩니다.

훈련 과정 수강과 출석 관리

과정 검색과 수강 신청은 고용24에서 바로 할 수 있습니다. 듣고 싶은 교육이 이미 정해져 있다면 고용센터를 찾아가 신청해도 되고, 어떤 교육이 맞을지 모르겠다면 진단상담으로 직무능력을 확인하고 교육과 자격증을 추천받는 방법도 있습니다.

긴 과정을 고를 때는 순서가 하나 늘어납니다. 140시간 이상 장기 과정은 수강 신청 전에 고용센터 상담을 반드시 거쳐야 합니다.

수업이 시작되면 출석이 중요해집니다. 실업 상태이거나 주 15시간 미만으로 일하는 고용보험 피보험자 등은 훈련장려금을 받는데, 하루 훈련시간이 5시간 미만이면 일 2,500원으로 월 최대 5만원, 5시간 이상이면 일 5,800원으로 월 최대 11만 6천원이 출석 일수만큼 지급됩니다.

이 돈은 따로 신청하지 않아도 등록한 계좌로 매월 들어옵니다. 다만 하루 계획된 교육시간과 한 달 출석률 80퍼센트 충족 여부에 따라 지급이 갈리고, 실업급여를 받고 있거나 수당이 나오는 재정지원일자리사업에 참여 중이면 지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과정이 끝난 뒤에는 고용24에서 수강 평가를 남겨야 합니다. 종료 다음 날부터 30일 안에, 중간에 그만둔 경우에도 30일 안에 평가하지 않으면 마지막 달 훈련장려금과 특별훈련수당이 나오지 않을 수 있습니다.

요약

고용24 내일배움카드는 정부가 인정한 훈련과정의 훈련비를 지원하는 제도이며 상시 신청이 가능합니다. 국민 누구나 대상이지만 공무원과 사립학교 교직원, 만 75세 이상, 월 임금 300만원 이상인 45세 미만 대규모기업 근로자, 월 소득 500만원 이상 특수형태근로종사자 등은 제외됩니다. 신청은 고용24에 로그인해 자격을 확인하고 신청서를 제출하는 방식이며, 실업 상태라면 구직신청을 함께 하고 재직자와 자영업자는 그 절차가 빠집니다. 심사가 끝나면 우편이나 은행 방문으로 실물 카드를 받습니다.

지원 한도는 5년간 300만원이 기본이고 요건에 따라 200만원까지 더해집니다. 유효기간 5년이 지나면 남은 금액이 사라지므로 들을 과정을 정한 뒤 발급받는 편이 좋습니다. 훈련비는 전액 지원이 아니라 과정과 조건에 따라 0퍼센트에서 55퍼센트를 부담하게 됩니다. 140시간 이상 과정은 수강 전 고용센터 상담을 거쳐야 하고, 출석률과 수강 평가에 따라 훈련장려금 지급이 달라지므로 수업이 시작된 뒤의 관리도 함께 챙길 필요가 있습니다.